국내 제1호 인터넷전문은행 케이뱅크가 새 수장 선임작업에 들어갔다.
8일 금융권에 따르면 케이뱅크는 전날 임원후보추천위원회(이하 임추위) 첫 회의를 열고 차기 행장을 선출하기 위한 절차에 돌입했다. 심성훈 현행장의 임기는 내달 23일로 만료된다.
임추위는 케이뱅크 사외이사 5명으로 구성됐으며, 후보 명단 작성, 자격 검증, 최종 후보군과 인터뷰 등을 거쳐 차기 사장 후보자를 선정할 것으로 예상된다.
후보 대상은 케이뱅크가 그동안 관리해 온 후보들과 임추위원들이 추천한 인사들로 꾸려진다. 현 심성훈 행장도 차기 행장 후보군에 들어간다.
차기 행장은 임추위 후보 추천, 이사회 의결을 거쳐 다음달 23일 주주총회에서 최종 결정될 계획이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누가 후보가 될지 알 수 없다”며 “현 심성훈 사장이 연임될지 안될지는 임추위의 진행상황을 봐야한다”고 말했다.
조진수 기자 rokmc4390@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