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페이가 누적 가입자 수 3000만명을 돌파했다. 만 15세 이상 국민 4명 중 3명 가입한 대표 생활 금융 플랫폼으로 성장했다.
카카오페이가 지난 2014년 9월 출시 이후 5년 만에 이룬 성과다. 월간활성사용자수(MAU)도 업계 최고 수준인 1900만명에 달한다.
카카오페이 플랫폼 내에서 이뤄지는 거래 규모도 올해 상반기 기준 22조원을 기록했다. 카카오페이 관계자는 “6개월 만에 지난해 연간 거래액을 넘어섰다”며 “투자·청구서·멤버십·인증 서비스와 올해 신규 출시된 통합조회·영수증·배송 서비스, 그리고 환전·해외여행자보험 등 각종 제휴 서비스의 이용이 고르게 확대된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카카오페이는 최근 보안에도 집중적으로 투자하고 있다. 2017년 4월부터 모든 거래를 365일 24시간 이상거래감지시스템(FDS)로 모니터링하는 ‘안심 프로젝트’를 시행하고 있다.
또 보안 전담 신고센터 역시 일반 고객센터와 분리해 운영 중이다. 개인 정보 보호와 관련된 주요 인증을 모두 획득해 카카오페이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금융 서비스를 지속해서 관리하고 있다.
카카오페이 관계자는 “지속적인 도전과 혁신, 파트너사와의 협력을 통해 사용자들이 마음 놓고 금융 생활 할 수 있는 생태계를 확장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진수 기자 rokmc4390@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