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김종대 의원이 내년 총선때 다른 정당 후보와 단일화 안한다고 밝혔다.
8일 정의당 김종대 의원은 충북도청에서 기자들을 만나 “후보 단일화에 연연하는 총선 전략은 없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기득권에 매달려가는 선거를 치르지 않겠다”고 공언했다. 그러면서 “청주 4개 선거구 중 나머지 3곳(서원·청원·흥덕)의 지역위원회 창당을 최대한 서두르겠다”며 “청주에서만큼은 3곳 이상에서 후보를 내 당당하게 선거를 치르겠다”고 말했다.
내년 총선에서 함께 치러질 것으로 예상되는 충북도의회 청주 10선거구 보궐선거에도 후보를 내겠다고 했다.
그는 “보궐선거를 하게 만든 더불어민주당은 책임을 져야 하는 만큼 후보를 내는 염치없는 행동을 하지 말아야 한다”며 “(내년 총선은) 속죄하는 선거로 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진수 기자 rokmc4390@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