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경북형 청년인재 양성 ‘박차’…‘청년사관학교’ 연구용역 착수

경북도, 경북형 청년인재 양성 ‘박차’…‘청년사관학교’ 연구용역 착수

기사승인 2019-08-09 15:51:55

경북도는 9일 도청 회의실에서 청년일자리 허브가 될 ‘청년사관학교 운영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갖고 본격적인 조성에 나섰다. 

‘청년사관학교’는 국내외 산업환경과 고용구조의 변화, 인구감소 등에 대응하고 경북형 청년인재 양성 및 수요대응형 통합일자리 지원시스템을 마련하기 위해 야심차게 추진하는 청년일자리정책이다. 

이번 보고회는 청년의 사회적 자립과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수요맞춤형 청년인재 양성 교육과정 개발과 통합일자리 지원 역할을 수행할 청년사관학교(가칭) 운영 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용역은 청년과 지역기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와 심층인터뷰를 통해 수요자 맞춤형 분야별 차별화된 교육과정 등을 발굴하고, 청년들의 취·창업 지원방안 마련을 핵심내용으로 하고 있다. 

또 경북형 청년인재 양성을 위한 민·관, 행정·기업·기관 간 협력체계 구성방안과 학습이력 등 사후관리 효율화 방안도 연구에 포함되며, 청년일자리 정책의 지속적이고 유기적인 지원방안도 제시할 계획이다.

박성근 경북도 일자리청년정책관은 “청년의 정체성, 존재가치 인식, 자존감 확립, 역량 강화와 취․창업, 지역 정착을 유기적으로 지원하는 청년일자리 허브로서 청년사관학교(가칭)를 구현해 지역의 활력 제고와 지방소멸의 해법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동=노재현 기자 njhkukinews@gmail.com

노재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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