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와 (사)한국농공단지연합회 경북협의회가 농공단지 입주기업의 위기 극복과 일자리 창출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토론회를 12일 경북도경제진흥원에서 가졌다.
이날 토론회에는 이철우 지사, 장석춘 국회의원을 비롯해 도내 농공단지 입주 기업인 및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공단지 입주기업 활성화를 위한 일자리 지원’을 주제로 진행됐다.
토론은 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 경북도경제진흥원의 중소기업 일자리 지원시책 설명에 이어 자유토론 형식으로 펼쳐졌다.
참가자들은 토론에서 일본수출 규제 등으로 어려움에 처한 농공단지 중소기업 운영 및 인력수급 등의 고충과 예산지원 확대 등에 대한 의견을 심도 있게 나누는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다.
한편, 경북도는 올해 농공단지 도로, 오폐수처리시설 등 노후시설물 정비에 26억원(국비 6억원, 지방비 20억원)을 투입해 양질의 산업입지 공급으로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도비 6400만원을 투입해 경북농공단지협의회의 기술·경영컨설팅, 홍보, 판로지원에도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이철우 지사는 “이번 토론회가 농공단지 입주기업이 지역경제 활성화에 주역으로 성장하는 새로운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안동=노재현 기자 njhkukinews@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