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관광지에서 무료와이파이 마음껏 즐기세요!”

경북도, “관광지에서 무료와이파이 마음껏 즐기세요!”

기사승인 2019-08-14 09:38:26

경북도가 14일 관광객들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무료 와이파이(WIFI) 영역 확대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관광지 무료 와이파이 설치’사업은 문화체육부, 한국관광공사에서 국비를 지원하는 공모사업이다.  

경북도는 지난해 5개 시군 20곳을 설치한바 있다. 올해는 영천시 치산관광지 등 6개 시․군 17개 관광지가 선정돼 하반기부터 본격 추진된다.

경북도는 이들 관광지에 무선인터넷 연결장치(AP)를 설치해 국내외 관광객들이 무료로 와이파이를 이용할 수 있도록 환경 개선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경북도는 이번 사업과 연계해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관광안내 정보 자동 수신 기능을 제공 하는 ‘스마트 관광안내 구축 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관광객이 소유한 스마트폰 언어를 자동으로 인식해 사용자에 따라 한국어, 영어, 일본어, 중국어 등으로 각각 알려주도록 구축하는 프로젝트다.  

이들 사업이 하반기 완료되면 국내외 관광객들이 휴대폰에서 텍스트, 음성, 동영상 등으로 관광지 정보를 보다 쉽게 받아 볼 수 있게 된다.

김부섭 경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이번 사업은 관광수용태세 개선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것”이라면서 “주요 관광지를 방문하는 국내외 관광객이 데이터 요금 걱정 없이 관광정보를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더욱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안동=노재현 기자 njhkukinews@gmail.com

노재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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