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대우 “JYP, 한일 외교 불확실성 위험 반영…목표가 31%↓”

미래에셋대우 “JYP, 한일 외교 불확실성 위험 반영…목표가 31%↓”

기사승인 2019-08-16 09:14:41

미래에셋대우는 16일 JYP Ent.에 대해 “한일 외교 불확실성 등을 반영한다”며 종전 목표주가  4만1000원에서 2만8000원으로 31.70% 하향조정하고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미래에셋대우 박정엽 연구원은 “외교 불확실성에 따른 리스크를 반영하고자 적정 멀티플(수익성 대비 기업가치)을 조정했다”며 이같이 설명했다.

박 연구원은 “올해 2분기 연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3.9% 증가한 94억원으로 시장 전망치를 소폭 하회했다”며 “해외 디지털 중심 매출 성장이 이어지고 신인 라인업 수익화도 본격화했으나 아티스트 인세와 매니지먼트 원가가 늘면서 수익성이 둔화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감소 폭이 크진 않으나 이들 원가에는 라인업별 계약 관계와 음반 판매 레버리지, 해외 일정 등 여러 변수가 얽혀 있어 트와이스 돔투어가 반영되는 3분기까지는 구조적 변화 여부를 주시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도 “다만 트와이스 추가 공연 성사, '니지 프로젝트' 지속, 오리콘 차트 동향 등에서 위협 요소는 감지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유수환 기자 shwan9@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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