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민갑부 쟁반회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최근 방송한 채널A '서민갑부'에서는 쟁반회로 자산 50억 원을 이룬 이정석 씨의 사연이 소개됐다.
이날 '서민갑부'에서는 강릉의 한 해안가에 위치한 이정석 씨의 가게가 소개됐다.
이 집의 인기 메뉴는 바로 쟁반 회 한상으로 이정석 씨와 그의 가족들은 25년간 한결같이 위판장을 찾아 싱싱한 자연산 횟감을 구입하고 있다.
쟁반회는 50cm가 넘는(스페셜 기준) 커다란 쟁반에 제철 생선회가 가득이고 여기에 25가지나 되는 곁들임 음식이 물회, 대나무 잎 밥, 연어 아가미 튀김, 오징어 통순대, 수제 생선가스 등 질 좋은 다양한 요리들을 제공한다.
특히 이정석 씨의 쟁반회의 비결 중 하나는 텃밭에서 부지런히 길러낸 채소와 매일 싱싱한 횟감을 공급하는 이정석 씨와 요리를 총괄하는 아내 전채송 씨, 손님들의 취향을 분석하며 메뉴 개발과 홍보에 앞장선 아들 이왕규 씨의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이정석 씨는 쟁반회로 상가 건물 두 채와 집, 땅, 부모님을 모신 선산까지 약 50억 원의 자산을 모았다.
가족들은 대박 횟집의 일등 공신으로 아들 왕규 씨를 꼽았다. 왕규 씨는 회를 떠서 펜션 단지를 찾아 홍보 활동으로 단골 유치에 신경썼고, 회 배달을 시작했다. 10통이 오던 전화는 6개 월 후 100통으로 늘었고, 입소문과 함께 2년 만에 매출이 수직상승 했다.
한편 '서민갑부' 쟁반회는 강원 강릉시 사천면 진리해변길과 강원 강릉시 초당원길에서 맛볼 수 있다.
안세진 기자 asj0525@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