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가 기업과 도민이 일상생활 속에서 느끼는 불편한 규제와 경제활동에 걸림돌이 되는 규제들을 효과적으로 발굴하기 위해 ‘2019년 규제개선 아이디어 공모전’을 오는 21일부터 다음달 19일까지 30일간 실시한다.

공모는 크게 도민생활과 경제활동으로 구분해 진행된다.  

대상은 ▲출산, 육아, 저소득층 및 장애인 등 복지  ▲교통, 주택, 의료 등 일상생활 ▲소방, 보건, 환경 등 안전 분야 ▲청년, 경력단절자, 노인의 취업·일자리  ▲자영업자 및 소상공인의 창업, 입지, 고용 등 자영업자 및 소상공인 지원 등 총 5개 분야이다.

공모전에는 경북도민이라면 누구나(공무원 포함) 참여할 수 있다. 

접수는 이메일, 등기우편 또는 시ㆍ군 규제부서를 통해 받는다. 공모서식은 경북도와 시ㆍ군 홈페이지에서 다운받아 사용하며 된다. 

접수된 아이디어는 실무위원회와 소관부서, 규제개혁위원회 심사를 통해 최종적으로 우수 과제가 선정되며 11월 중으로 도지사 표창과 함께 포상금을 지급한다. 

최종 선정된 과제는 신속하게 개선될 수 있도록 다양한 루트를 통해 소관 중앙부처와 지속적으로 협의해 나갈 발침이다.

김장호 경북도 기획조정실장은 “규제개선 아이디어 발굴 공모에 도민들의 특별한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안동=노재현 기자 njhkukinews@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