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남동산단 재생사업지구 지정·고시...대규모 정비사업 나서

인천시, 남동산단 재생사업지구 지정·고시...대규모 정비사업 나서

기사승인 2019-08-19 11:27:35

인천시는 최근 국토교통부 승인을 받아 19일자로 남동구 남동국가산업단지(9.5)를 재생사업지구로 지정·고시하고 대규모 기반시설 확충과 정비사업에 나섰다.

재생사업은 1단계로 20212024년 국·시비 306억 원을 들여 지하주차장(468)과 공원(21000)을 조성하고 승기천변 연결녹지(28000)와 남동대로를 정비한다.

2단계는 2024년 이후 인센티브 제공을 통해 자력개발 유도와 복합용지 개발 등으로 업종 고도화를 꾀하게 된다.

3단계는 개발이익을 환수해 조업환경을 개선하는 등 재생사업 활성화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남주 인천시 산업진흥과장은 남동국가산업단지 재생사업 시행에 따라 부족한 기반시설 확보와 근로자 편의시설 증대로 경쟁력을 갖춘 산업단지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인천의 대표적인 국가산업단지인 남동산단은 지난 19851997년 조성돼 인천 제조업의 중심축을 담당했다.

그러나 최근 제조업 경기하락과 산업단지 노후화 등으로 쇠락을 길을 걸으며 활성화 방안이 마련돼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돼 왔다.

인천=이현준 기자 chungsongha@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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