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한국국토정보공사와 스마트공간정보 산업육성에 ‘박차’

경북도, 한국국토정보공사와 스마트공간정보 산업육성에 ‘박차’

기사승인 2019-08-19 16:20:43

경북도가 한국토지공사와 손잡고 '지적(地籍)'을 기반으로 하는 스마트산업육성에 본격 나선다.

지적은 토지의 위치, 형태, 면적, 용도, 소유관계를 고시하는 제도다.

경북도는 19일 도청 회의실에서 한국국토정보공사와 ‘지적 기반 스마트공간정보 산업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공조에 나섰다.

공간정보는 장소나 현상의 위치, 형태를 나타내는 정보를 의미한다.  

협약은 지적(地籍)을 기반으로 하는 공간정보 산업발전을 위해 양 기관의 협업체계를 강화하고 공간정보 플랫폼 기반 비즈니스 모델을 창출하는 등 스마트공간정보 산업 활성화에 초점을 두고 이뤄졌다. 

한국국토정보공사는 이번 협약에 따라 도청신도시에 대구·경북지역본부를 조기에 이전하고, 모든 국토공간정보 데이터관리와 활용을 위한 국토공간정보데이터센터 설립을 통해 시간과 장소에 얽매이지 않고 일할 수 있는 스마트워크센터를 구축키로 했다.  

또 공간정보관련 창업지원과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공간정보드림센터 설립과 공공분야 드론 조종인력 양성사업 위탁자로서 경북도가 드론산업의 중심지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상호 협력할 계획이다. 

경북도는 사업이 본격화되면 위치정보를 활용한 자동차 자율운행과 건물내부까지 제공하는 공간정보는 물론 이를 기반으로 하는 산업의 메카로 우뚝 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철우 지사는 “국토공간정보의 통합구축과 활용은 4차 산업혁명시대를 이끄는 중요한 한 축”이라면서 “공간정보분야 국내최고의 기술을 축척하고 있는 한국국토정보공사와 지적기반 스마트공간정보 산업발전을 위해 협력하게 된 것은  국가 미래를 위해서도 매우 의미 있는 일”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안동=노재현 기자 njhkukinews@gmail.com

노재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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