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경북콘텐츠진흥원 동남권센터 설립 본격화…경주시와 협약 체결

경북도, 경북콘텐츠진흥원 동남권센터 설립 본격화…경주시와 협약 체결

기사승인 2019-08-19 17:36:08

경북도는 19일 경주시청에서 주낙영 경주시장, 이종수 경북도콘텐츠진흥원 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경상북도콘텐츠진흥원 동남권센터 설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동남권센터는 지역 간 균형발전과 산업 생태계 성장 기반조성을 위해 지난해부터 설립 추진을 위해 공을 들이고 있는 사업이다.  

경주시 소재 스마트미디어센터에 들어서는 동남권센터는 센터장 1명과 팀원 4명 규모로 2020년 상반기 개소할 예정이다. 

동남권센터가 설립되면 경주, 포항 등 동남권 지역 콘텐츠 기업들의 애로사항 해결은 물론 R&D 역량강화를 통해 국가 공모사업 유치에도 유리하게 작용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와 함께 e-스포츠 산업, 웹툰 창작, VR 게임산업 등 지역특화 콘텐츠 산업과 ICT 기술융합을 통한 신 부가가치 창출로 4차 산업혁명시대를 선도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관광+콘텐츠+ICT 융복합 콘텐츠 산업 육성으로 경북 관광 활성화에 꼭 필요한 산업 촉매 역할을 할 것으로 경북도는 내다봤다.  

특히 동남권센터가 본격화되면 콘텐츠 산업은 신규·협업 사업 계획에 따라 13개 분야에서 396억원 규모로 확대될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현재 경북은 4,343개의 콘텐츠 산업 기업에서 연 1조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한편 경북도콘텐츠진흥원은 2015년부터 5년 연속 국비 사업인‘지역 기반형 콘텐츠 코리아 랩’을 유치해 창업 41명, 고용창출 90명, 기업매출 284억원의 성과를 올려 지역 콘텐츠 기업 경쟁력 강화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애니메이션‘엄마 까투리’가 베트남 국영방송 VTV7 등 15개국 24개 방송사에서 방영되면서 한류문화 잠재 고객인 세계 어린이들의 마음을 사고 있다. 

이철우 지사는 “이번 협약 체결로 동남권 콘텐츠 산업의 고급화와 세계화로 융복합 콘텐츠 新시장 창출에 앞장서겠다”면서 “예비 창업인과 스타트업 기업 지원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청년일자리를 많이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안동=노재현 기자 njhkukinews@gmail.com

노재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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