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피부질환의 주범 여름철 자외선

[칼럼] 피부질환의 주범 여름철 자외선

기사승인 2019-08-20 16:25:34

<사진=오세문 원장, 부천 민클리닉 제공>

여름철 자외선은 유독 강렬하다. 피부 속 주근깨, 기미 등 색소를 짙게 할 뿐 아니라 모공, 혈관 등에도 영향을 미쳐 자칫 피부 질환을 유발하게 된다.

전문가들은 자외선 차단제 등으로 피부 보호에 신경쓰라고 권하지만, 일정 시간 간격으로 덧발라야 하는 자외선 차단제를 꼼꼼하게 바르는 이들은 많지 않다. 피부 자극으로 인해 피부 질환이 발생하거나 악화될 소지가 많은 이유다.

자외선으로 인해 생길 수 있는 대표적인 피부 질환으로 기미, 잡티를 들 수 있다. 자외선으로 인해 생긴 기미, 잡티는 자연적으로 쉽게 사라지지 않으며, 도리어 야외 활동이 많은 휴가철 더 짙어지곤 해 더 큰 피부 고민을 야기한다.

색소 질환의 경우 초기에 치료를 받지 않을 경우 완전히 제거하기가 어려울 뿐 아니라 기미, 잡티 치료 시 피부에 자극을 많이 줄 수 있어 치료에 오랜 시간이 소요 될 수 있다. 따라서 얼굴의 기미, 잡티로 의심되는 반점들이 생기고 있다면, 초기에 색소 질환을 치료 받을 수 있는 의료기관에 방문해 피부 상태를 진찰 받은 후 적합한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색소 질환은 겉 보기와 달리 여러 병변들이 함께 생기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단일 파장 당일 모드가 아닌 복합적 파장을 이용해 치료할 경우 더 높은 치료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색소 질환에 대표적인 레이저로 꾸준히 인기를 끌고 있는 엑셀브이 레이저는 세 가지의 모드와 두가지의 파장을 통해 피부 상태에 맞는 선택적 치료를 받을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또, 엑셀브이레이저는 기미,잡티와 같은 색소 질환 외에도 다파장 모드를 이용해 피부 홍조 및 여드름 붉은자국, 피부 리프팅 등 피부의 복합적인 문제를 동시에 개선할 수 있다.

엑셀브이레이저는 KFDA와 FDA에서 효과와 안전성을 인정받은 장비다. 그러나 아무리 안전성을 입증 받은 장비라 할지라도 의료진의 경험에 따라 그 효과가 달라지게 마련이다. 자신의 피부 상태에 대한 정확한 진단을 받고 전문적이고 합리적인 치료 계획을 세워야 부작용을 줄이고 만족도를 높일 수 있다.


글. 부천 민클리닉 오세문 원장

김영보 기자
kim.youngbo@kukinews.com
김영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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