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의회, 제310회 임시회 21일부터 내달 2일까지 개최

경북도의회, 제310회 임시회 21일부터 내달 2일까지 개최

기사승인 2019-08-20 17:54:12

경북도의회는 21일부터 내달 2일까지 13일간의 일정으로 제310회 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회기에서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 15명을 새롭게 구성해 1년간 활동에 들어가고, 경북도 제2회 추경예산 심사, 상임위원회 위원 변경 선임, 의원발의 및 집행부 제출 조례안 등 25건의 안건을 처리할 예정이다. 

경북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은 포항지진 피해에 따른 도시재건 사업비와 일본정부의 경제도발에 신속한 대응을 위한 기업 지원자금 등 도민의 안전한 생활기반 환경조성과 경제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긴급하게 편성됐다.

첫날 열리는 제1차 본회의에서는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김명호, 박채아, 박태춘, 김영선 의원이 지역의 현안사항과 문제점에 대해 집행부의 대책마련을 촉구할 계획이다. 

상임위원회 활동으로는 경북도 원전해체산업 육성 조례안, 경북도 노인전문간호센터 민간위탁 동의안 등 25건의 안건처리와 소관부서 추경예산을 심사하고 관내 주요사업장에 대한 현지 확인을 실시한다. 

또 이번 회기에 새로 구성한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경북도가 편성한 2066억원의 추경예산을 세밀하게 들여다 보고, 통합공항이전특별위원회는 대구공항 이전업무 진행과 부지결정 상황을 보고 받고 점검할 방침이다. 

장경식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일본의 부품, 소재, 장비 산업의 수출제한 조치에 따라 우리도내 반도체 및 전기·전자 등 관련기업의 피해가 예상된다”고 강조한 후 “이를 전화위복의 기회로 삼아 집행부는 일본의 수입에 의존하지 않고 원천기술을 확보할 수 있도록 종합적인 대책을 마련”을 당부할 예정이다.

안동=노재현 기자 njhkukinews@gmail.com

노재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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