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의회 장경식 의장, 현충원 및 소방공무원묘역 참배

경북도의회 장경식 의장, 현충원 및 소방공무원묘역 참배

기사승인 2019-08-20 17:54:44

경북도의회 장경식 의장은 20일 오후 3시 국립대전현충원과 소방공무원 묘역을 찾아 조국 수호를 위해 헌신한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을 참배하고 헌화했다.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정기회 참석에 앞서 이뤄진 이날 참배는 제16대 전반기 임원 임기를 성공적으로 마치면서 3·1운동 100주년이자 광복 74주년의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이뤄졌다.

장 의장은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수석부회장을 역임하면서 지방자치법 개정 등의 왕성한 활동을 펼쳐 지방의회의 위상을 한단계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장 의장은 이날 최근 안성시 종이상자 제조공장 화재에서 순직한 소방공무원묘역을 함께 찾아 희생을 기린데 이어 2012년 순직한 경북도 서명갑 소방장의 묘역도 별도로 찾아 참배했다. 

서명갑 소방장은 2012년 8월 포항시 죽장면 자호천에서 갑자기 불어난 하천에 고립된 4명의 구조자를 구조하던 중 급류에 휩쓸러 순직했다.

대전국립현충원에는 서 소방장을 비롯한 경북도 소방공무원 8위 묘역이 안장됐다.

장 의장은 “순국선열을 비롯해 위기와 위험에 두려움 없이 앞장서 온 우리의 평범한 이웃이자, 진정한 영웅인 소방공무원들의 희생정신이야말로 지금의 대한민국을 만드는 위대한 힘이었다”면서 “일본의 경제보복 등 국내․외적으로 어려운 시기에 온 국민들이 하나된 힘으로 어려움을 극복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안동=노재현 기자 njhkukinews@gmail.com

노재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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