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가 우수 인재를 키워 지역기업에 정착시키고, 기업의 혁신을 주도하는 선순환 구조를 마련하기 위한 혁신 인재양성 프로그램인 ‘휴스타(HuStar) 프로젝트’를 본격적으로 가동한다.
‘휴스타 프로젝트’는 연구‧지원 기관을 중심으로 한 ‘혁신아카데미’와 대학을 중심으로 한 ‘혁신대학’ 사업이 핵심이다.
경북도가 핵심사업의 한축인 경북혁신아카데미 1기 교육생을 26일부터 내달 6일까지 모집한다.
모집분야는 지역미래신산업 육성의 기반이 되는 로봇, 미래자동차, 바이오, 인공지능·SW 등이다. 모집인원은 80명 규모(각 분야별 20명 내외)다.
교육생은 고급 현장 실무형 교육(5개월)과 기업인턴(3개월) 과정을 통해 기업의 혁신선도자로 활동하게 된다.
신청 자격은 만 33세 이하로(1986년 1월 1일 이후 출생자) 현재 취업을 준비하고 있는 대학 졸업자 및 2020년 2월 졸업예정자다.
전문대‧대학원 졸업생(예정자)도 신청 가능하며, 대구 또는 경북소재 대학 졸업생의 경우 거주지역과 상관없이 신청할 수 있다.
선발은 9월중 산업분야별 교육담당기관의 서류심사 및 면접을 거쳐 결정하고, 교육은 오는 10월 1일부터 시작된다.
교육생은 4개 신산업 분야별 교육을 무료로 받게 되고, 5개월간 매월 80%이상 출석 및 평가를 통과한 경우 매월 100만원의 교육 지원금이 주어진다.
교육이수 후에는 3개월간 참여 기업 및 연구기관에 인턴 경험과 더불어 인턴종료 시 취업 기회도 제공 받게 되고, 우수 교육생으로 선발된 경우 해외 단기 연수 프로그램 등 인센티브도 제공 받는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휴스타 홈페이지(www.HuStar.org)와 경북테크노파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경북도는 오는 26일 오후 2시 영남대학교 천마아트센터에서 교육생 모집과 관련 통합설명회를 가질 예정이다.
이철우 지사는 “휴스타(HuStar) 프로젝트를 통해 대구‧경북 지역의 미래를 이끌어 갈 맞춤형 혁신인재 육성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동=노재현 기자 njhkukinews@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