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이모저모] 교보생명, 카카오 챗봇 ‘리버스’ 오픈 外 메리츠화재

[금융 이모저모] 교보생명, 카카오 챗봇 ‘리버스’ 오픈 外 메리츠화재

기사승인 2019-08-27 13:34:07

교보생명이 인공지능(AI) 챗봇 서비스를 고도화한다. 메리츠화재가 ‘낚시안심서비스’를 출시한다.

교보생명, 카카오 챗봇 ‘리버스’ 오픈

교보생명은 카카오톡을 기반으로 한 고객용 챗봇 '러버스'를 오픈한다.

교보생명은 지난해 국내최초 내부용 퇴직연금 전문 챗봇 서비스를 시작으로 올해는 2단계로 고객용 챗봇과 내부용 챗봇을 동시에 구축 중에 있다.

교보생명 챗봇의 이름 ‘러버스’는 교보생명 디지털 캐릭터 '교보 러버스'에서 따왔다. 러버스에는 ‘Love(사랑)’와 ‘Lubber(통통튐)’의 중의적 의미를 담고 있다.

또 교보생명 4글자에서 따온 개별캐릭터 ‘고고’, ’보보’, ‘소소’, ‘모모’는 각각 ‘고객’, ‘보장’, ‘사랑’, ‘미래’의 의미를 담아 고객들과 다양한 색깔로 소통한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챗봇 '러버스'를 통해 고객과 더욱 친근하게 소통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고객 중심의 디지털 혁신을 가속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메리츠화재, 인바이유·마도로스와 ‘낚시안심서비스’ 선봬

메리츠화재가 ‘낚시안심서비스’를 28일 출시한다.

이번 상품은 크라우드 보험 플랫폼 인바이유 및 해양 낚시 예약 플랫폼 마도로스와의 제휴로 기획됐다.

‘낚시안심서비스’는 낚시 중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위험을 보장한다. 긴급 상황 발생 시 신고자가 자세한 위치를 설명하지 않아도 경찰이 사고 장소를 즉시 파악할 수 있도록 ‘위치 확인 서비스’와 사전에 지정된 보호자(최대 3명)에게 신고와 동시에 알람이 가는 ‘SMS 서비스’가 제공된다. 외부와 단절된 상태에서 배가 전복된다거나 혼자 물에 빠지는 등의 고립 사고가 많은 낚시의 특성을 반영한 것이다.

메리츠화재 관계자는 “낚시는 레저 보험으로 보장은 받을 수 있었으나 다른 고위험 레저 활동과 묶여 불필요한 보장까지 가입하거나 보험료가 비쌌다”며 “이런 이유로 낚시에 대한 풍부한 경험을 가진 마도로스, 크라우드 보험 플랫폼으로서 가격 경쟁력을 갖춘 인바이유와 함께 낚시에 특화된 맞춤형 서비스를 출시하게 됐다”고 말했다.

조진수 기자 rokmc4390@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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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kmc4390@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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