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물산이 공동 제작한 한독 합작 웹드라마가 세계 최대 규모의 2019 서울 웹 페스트에서 ‘베스트 브랜디드 시리즈’를 수상했다.
28일 롯데물산에 따르면 올해 열린 ‘2019 서울 웹 페스트’는 30여 개국에서 230여 개 작품이 출품됐으며, 웹 드라마 업계에서는 전 세계에서 최다 인원이 참여하는 대규모 국제행사다.
‘롯데하우스(Lotte Haus)’는 괴테의 소설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의 여주인공인 샤롯데가 살았던 독일 베츨라시에 있는 생가 롯데하우스와 한국 롯데월드타워를 넘나들며 펼쳐지는 한국과 독일 젊은이들의 로맨틱 코미디 작품이다.
웹드라마로는 최초로 한국과 독일의 제작사가 합작한 롯데하우스는 약 6개월의 제작기간 동안 언어·지리적 장벽을 넘어 3편 시리즈가 제작됐다.
이번에 수상한 ‘베스트 브랜디드 시리즈’는 브랜드 혹은 특정 기업이 마케팅, 홍보용으로 제작한 웹드라마 시리즈를 대상으로 시상하는 상으로 올해 총 20개의 후보작 중 경쟁을 통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롯데하우스는 9월 중 페이스북, 유튜브 등 롯데월드타워 공식 SNS 채널을 통해 감상할 수 있다.
조현우 기자 akgn@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