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가 전주시와 함께 빈집 주거재생 사업에 나선다. 부영그룹 우정교육문화재단이 외국인 유학생에게 장학금을 지급했다.
LH, 전주시와 빈집·주거재생 사업 활성화 업무협약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28일 전북 전주시청에서 전주시, 한국국토정보공사(LX)와 ‘전주시 저층주거지 빈집·주거재생 사업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LH는 이번 협약에 따라 구도심 빈집정비, 소규모주택 정비사업을 추진하고, 전주시는 빈집실태조사 현황 제공, 공유지활용에 협조한다. 또 LX는 전주시 빈집정보 시스템 사용권한을 제공한다.
이번 협약은 LH, 전주시, LX가 공조해 전주시 구도심 내 빈집에 따른 안전사고와 위생문제를 해결하고 노후 저층주거지 재생사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LH는 소규모주택 정비사업을 통해 빈집 밀집 지역에 수요맞춤형 임대주택을 건설하고 생활SOC 복합개발을 시행하는 등 낙후된 구도심 활성화,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에 주력할 계획이다.
부영, 우정교육문화재단과 외국인 유학생에게 장학금 지급
부영그룹 이중근 회장이 설립한 재단법인 우정교육문화재단이 28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2019년 제2학기 외국인 유학생 장학금 수여식을 열었다.
이날 수여식에서는 우정교육문화재단 장학생으로 선정된 38개국 출신 외국인 유학생 114명이 장학금을 받았다.
우정교육문화재단은 이중근 회장이 2008년 사재를 털어 설립한 공익재단으로 2010년부터 아시아·아프리카·중남미 등에서 한국으로 유학 온 유학생들에게 매년 두 차례 장학금을 지급해 오고 있다.
이번 학기 장학생을 포함해 지금까지 베트남 279명, 태국 189명, 라오스 161명, 가나 40명 10년간 1639명의 외국인 유학생들이 우정교육문화재단 장학금을 받았다.
안세진 기자 asj0525@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