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은 차세대 지방교육행정 및 재정통합시스템인 ‘K-에듀파인’1단계 사업을 완료하고 내달 2일 오후 3시 개통한다고 30일 밝혔다.
‘K-에듀파인’은 재정시스템 에듀파인과 행정시스템인 업무관리시스템의 효율성은 물론 지방교육재정의 투명성과 건전성을 강화하기 위해 구축된 시스템이다.
이 사업은 2015년 11월 정보화전략계획을 수립한 후 2018년 3월부터 135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구축작업에 들어갔다.
이번 1단계는 교직원들의 지방교육재정의 불편 사항을 개선하기 위해 예산관리, 과제관리와 시스템 공통 분야에 대해 우선 개통할 계획이다.
2단계 사업은 2020년 7월까지 28개월간 하드웨어 도입과 응용프로그램 개발 등을 구축할 예정이다.
시스템은 2020년 1월 업무관리와 재무회계, 2020년 3월 학교회계 업무, 2020년 5월 결산업무까지 순차적으로 완전 개통한다는 방침이다.
손경림 재무정보과장은 "K-에듀파인이 교직원 업무 효율성 향상과 업무 경감에 기여하고 사람 중심의 미래 교육을 선도할 수 있는 시스템이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안동=노재현 기자 njhkukinews@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