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국토교통부가 주관한 ‘2019년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기반구축 지원사업’에 김천시, 울릉군이 최종 선정돼 국비 12억원을 확보했다고 2일 밝혔다.
이 사업은 개별적으로 운용되고 있는 국가재난안전체계를 연계해 긴급한 상황에 대처하고 도민의 생명을 살리는 도시안전망 구축사업이다.
이번 사업 선정으로 김천시는 ‘혁신도시 중심의 스마트 교통시티’ 구축에 속도를 내게 됐다.
또 울릉군은 군민과 연평균 7%이상 증가하는 관광객에게 각종 기상정보 및 재난 상황서비스를 울릉군 알리미앱, 스마트 투어가이드 등 특화 서비스와 연계해 제공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경북도는 기존 포항, 경산, 구미 등 인구 20만명 이상의 대도시 이외에도 김천(혁신도시), 울릉군(섬, 관광지)이 선정됨에 따라 도내 중소 도시의 통합플랫폼 기반 구축사업 확대에 촉매제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장준 경북도 과학기술정책과장은 “이번 공모사업 추가 선정으로 계속 되는 도시 문제로 인한 도민의 불안감 해소에 노력하고, 스마트시티 기술을 통한 지역현안 해결과 관련 산업육성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안동=노재현 기자 njhkukinews@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