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영석 국회의원(경남 양산)은 문화체육관광부의 ‘생활밀착형 국민체육센터 건립’에 양산시 종합운동장 내 게이트볼장 부지가 선정되면서 마침내 양산 원도심 주민들을 위한 수영장 건립의 길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에 건립 예정인 생활밀착형 국민체육센터는 지하1층~지상3층 규모로 수영장, 헬스장, 다목적실, 게이트볼장 4면(실내2면, 실외2면) 등으로 총 사업비 99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윤 의원은 “원도심지역 내 수영장 건립을 위해 문화체육관광부를 상대로 설치 필요성을 지속적으로 설득해 온 결과 이번 문체부 공모사업에 선정됐다”며 “대통령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에 최종 심의·의결을 위한 절차가 진행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대통령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는 각 중앙부처에서 선정된 사업을 심의·의결해 사업을 지원하게 되는데 윤 의원은 “국가균형발전위원회에서도 무난히 통과돼 내년에 사업이 착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양산이 신도시 중심으로 개발되면서 원도심 지역에 주민들의 지속적인 편의시설 확충 민원이 제기됐고, 이에 윤 의원은 체육·문화 시설 등을 설치하여 원도심 주민들의 생활편의와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기반시설 설치에 노력해오고 있다.
윤 의원은 “국민체육센터 수영장은 중앙·삼성동을 비롯해 인근 초등학생들의 수상안전 교육에도 활용될 예정이며 주민들의 체력과 건강증진에 기여하는 다목적 체육시설로 활용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조진수 기자 rokmc4390@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