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혜선의 안재현 폭로는 끝나지 않았다…이번엔 ‘결혼 수칙’ 공개

구혜선의 안재현 폭로는 끝나지 않았다…이번엔 ‘결혼 수칙’ 공개

기사승인 2019-09-04 07:46:28

잠정 은퇴를 선언한 구혜선이 안재현 폭로를 이어가고 있다.

구혜선은 3일 인스타그램에 메모 사진 2장을 올렸다. '안재현 주의할 점'(3월까지)이라고 쓰인 메모에는 ‘밖에서 술 마실 때 저녁 10시까지만 마시기’ ‘인사불성 되지 말기(절제)’ ‘고집부리지 않기’ ‘타인에게 피해 주지 않기’ ‘벗은 옷은 제자리에 두기’ ‘먹은 음식은 제때 치우기(개수대에 쌓아두지 않기)’ ‘세탁물은 세탁실에 두기’ ‘술 취해서 기분이 좋아도 소리 지르거나 손찌검, 폭력 등 하지 않기’ ‘집에 12시 안에는 들어오기(촬영 제외)’ ‘고양이 화장실(7일에 한 번은) 치우기’ ‘말조심하기(특히 남의 말)’ ‘신발 정리하기’ 등의 내용이 담겨 있다.

구혜선은 이 게시물을 올리면서 "인간이 되라"라고 적었다.

같은 날 구혜선은 안재현이 반려동물 '안주' 때문에 이혼할 수 없다는 글을 올린 바 있다. 결혼 전부터 본인이 키운 반려동물을 밥 한 번 똥 한 번 제때 치우지 않은 안재현이 데려가 버려서 이혼을 못 한다는 내용이었다.

구혜선은 지난 1일 잠정적 연예계 은퇴를 암시했다. 학업에 전념하면서 예술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김미정 기자 skyfall@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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