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추석명절을 앞두고 오는 9일부터 12일까지 포항, 칠곡, 구미, 김천, 안동의 민생현장과 기업체 등을 찾아 도민들의 일상을 챙기고 관계자들을 격려하는 광폭행보를 펼친다.
우선 첫날인 9일에는 포항 죽도시장에서 환동해지역본부 직원들과 함께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가진다.
이어 아동양육시설인 선린애육원을 찾아 시설을 둘러본 후 입소 아동과 윷놀이, 딱지치기 등 민속놀이로 하루를 보낸다.
이 지사는 둘째 날인 10일 대구경북의 상생발전을 위한 제4차 시도지사 교환근무에 나선다.
이 지사는 이날 아침 대구시청으로 출근해 대구시청 간부들과 티타임을 갖은 후 정례조회에 참석하는 등 대구시장으로써의 1일 직무를 수행한다.
이어 대구 달서구에 소재한 서남신시장을 방문해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에 참석한 후 상인연합회 회원들과 오찬간담회 시간을 갖고 애로사항과 전통시장 활성화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눈다.
이후 장애인직업재활시설인 대구드림텍과 자동차 부품 제조업체인 삼보모터스(주) 세천공장을 차례로 찾아 시설을 둘러본 후 입소자와 관계자, 직원들을 격려한다.
늦은 오후에는 1일 경북도지사로서 경북 소재의 민생현장을 둘러본 권영진 대구시장과 함께 대구경북상생과제인 대구도시철도 1호선 하양연장 현장을 찾아 사업추진 전반에 대한 사항을 점검할 계획이다.
민생 챙기기 행보 셋째날인 11일에는 칠곡에 소재한 산동금속공업(주), 구미에 소재한 ㈜선테크, 김천에 소재한 ㈜라크인더스트리를 차례로 방문해 일본 수출 규제 등에 따른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청년 일자리창출, 지역 경제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한다.
이 지사는 이어 추석연휴가 시작되는 12일 도청 7층에 위치한 종합상황실과 119종합상황실을 찾아 직원들을 격려한다.
이후 경북지방경찰청 112상황실, 풍산파출소를 잇따라 방문해 도민들과 귀성객들이 안전한 추석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상황근무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할 예정이다.
이 지사는 계속해서 안동역을 찾아 서울, 부산 등 전국 각지에서 고향을 찾는 귀성객들을 맞는 것으로 민생현장 방문 일정을 모두 마무리할 방침이다.
안동=노재현 기자 njhkukinews@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