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산청군은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일반 농산어촌개발 신규사업 공모에 2개 사업이 선정돼 국‧도비 등 230억원을 지원받는다고 6일 밝혔다.
일반 농산어촌 개발 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가 2004년부터 농촌지역 교육과 문화, 복지시설 등을 종합적으로 확충해 농촌 유입을 촉진하고 지역 특색 발전을 도모하는 게 골자인 사업이다.
이번 공모에 선정된 사업은 신안면 농촌 중심지 활성화 사업과 생비량면 기초생활거점 육성사업이다.
신안면 농촌 중심지 활성화 사업은 총사업비가 190억원으로, 어울림문화센터 조성, 목화장터 육성, 마을공동체센터 건립 등이 골자다.
생비량면 기초생활거점 육성상버은 40억원의 예산을 들여 생활문화센터, 안심가로 생태둘레길 등을 조성한다.
이들 지역은 2020년부터 2024년까지 5년 동안 주요 사업과 함께 교육‧문화‧복지‧기반시설 등 지역 특색에 맞는 면소재지권 도시환경 개선사업이 추진되며, 주민들로 구성된 추진위원회를 중심으로 이 사업이 진행된다.
이재근 산청군수는 “지역민들이 쾌적하고 살기 좋은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산청=강승우 기자 kkang@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