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광역시와 부산관광공사(사장 정희준, 이하 공사)는 9일부터 23일까지 부산 MICE 강소기업 육성사업(인재육성분야)으로 부산 지역 MICE 업계 중간관리자를 싱가포르로 파견하는 '해외 파이오니아(시장개척단) 지원 사업' 참가자를 모집한다.
공사는 세계 MICE 1위 도시인 싱가포르에서 올해 처음 개최하는 'MICE Show Asia'에 부산지역 MICE 기업 대표 및 중간관리자 20여명을 모집해 참가 지원한다.
올해, 처음 개최하는 'MICE Show Aisa'는 ITB Asia에서 공동 개최하는 MICE 전문 Show로 3일간 개최되며, 전 세계 MICE 기업 대표, 전문기획자, 연구자, 등이 대거 참석하는 회의다.
MICE 산업의 최신 트렌드와 전문가 네트워킹을 통해 부산의 MICE 기업이 글로벌 경쟁력을 키우고, 나아가 싱가포르관광청, 싱가포르 컨벤션뷰로, 도시개발청 등을 방문해 싱가포르 MICE 정책을 벤치마킹하고 부산형 지원정책에 대한 아이디어를 모색할 계획이다.
해외 파이오니아 시장개척단은 오는 10월 15일부터 20일까지 4박 6일간의 일정으로 PCO, PEO, 호텔업계 등 다양한 분야의 참가자들이 팀을 이루어 팀별 미션을 정하고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형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파이오니아 시장개척단은 귀국 후 현지에서 벤치마킹한 결과를 토대로 아이디어와 정책제안을 발표하는 결과보고회를 갖고 그 결과는 부산시와 공사에서 부산MICE 산업발전에 필요한 정책에 반영할 계획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부산지역 MICE 기업 및 유관기관 종사자는 부산관광공사 홈페이지 공고/공시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이메일을 통해서 신청할 수 있으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부산관광공사 컨벤션뷰로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부산시는 MICE 산업의 성장 동력인 MICE 업체의 영세성을 탈피하여 글로벌 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2019년 2월 '4차 산업형 부산 MICE 강소기업 육성계획'을 발표하고 향후 5년간 총 35억 원을 투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부산=강우권 기자 kwg1050@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