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추석 연휴 응급의료‧방역체계 돌입!

경북도, 추석 연휴 응급의료‧방역체계 돌입!

기사승인 2019-09-09 14:20:12

경북도는 추석 연휴기간인 오는 12일부터 15일까지 진료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비상진료 및 감염병 관리를 위한 대책을 마련하는 등 ‘응급의료·방역체계’에 돌입한다.

우선 연휴기간 중 응급환자에 대한 비상진료를 위해 도 및 시·군에 26개반 104명이 비상근무체계를 유지하고 연휴기간 문 여는 병원·약국에 대한 점검 및 모니터링으로 신속하게 대응한다. 

또 응급의료기관 31개소는 24시간 상시 비상진료체계를 유지하고 연휴기간 문 여는 병‧의원 253개소, 약국 434개소는 추석 연휴 운영계획에 따라 지정‧운영할 계획이다.

연휴기간 문 여는 병‧의원 현황 및 약국에 대한 정보는 ▲보건복지콜센터(☎129) ▲119구급상황관리센터(☎119) ▲경북도 및 시·군 보건소 홈페이지 ▲응급의료정보센터(www.e-gen.or.kr) ▲응급의료정보제공 앱(App) 등에서 확인 가능하다.

경북도는 이와 함께 재난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해 도 및 시군 보건소 비상연락망을 유지하고 도내 재난거점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 3개소에 재난의료지원팀을 편성해 재난응급의료 진료체계를 가동키로 했다.  

경북도는 포항성모병원, 안동병원, 구미차병원 등 3곳을 재난거점병원으로 지정하고 운영 중이다. 

또 응급의료 전용헬기인 '닥터헬기'는 상시 출동대비 태세를 갖추고 취약지역 중증응급환자의 신속한 이송과 치료를 돕는다.  

이와 더불어 귀성객의 대이동과 명절음식 공동 섭취, 해외여행객 증가 등으로 인한 환자발생이 우려됨에 따라 도 및 보건환경연구원, 시·군 보건소에 27개반 108명이 24시간 비상연락 체계를 가동해 신속하게 대처할 예정이다. 

특히 도내 병·의원, 학교, 약국, 통·리·반장 등으로 구성된 질병정보모니터망 1,857개소와 감염병 표본감시 의료기관 155개소를 운영해 감염병의 발생 유무를 조기에 파악하는 등 도민 건강 지키기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윤종진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건강하고 즐거운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감염병 예방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안동=노재현 기자 njhkukinews@gmail.com

노재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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