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올해 9급 지방직 공무원을 추가로 296명을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제3회 공개경쟁임용시험’은 지난 6월 15일 시행한 제1회 공채 결과 충원율이 낮은 시설, 방송통신 2개 직렬 4개 직류에 대해 치러진다. 

시험은 오는 12월 14일 실시하며, 직렬별로는 도시계획 7명, 토목 201명, 건축 61명, 통신기술 27명 등이다. 

응시원서접수는 오는 10월 14일에서 18일까지 지방자치단체 인터넷원서접수센터(http://local.gosi.go.kr)에서 실시한다. 

필기시험 합격자는 오는 12월 27일 발표하고, 면접시험은 내년 1월 13일부터 15일까지 치른 후 22일 최종합격자를 경북도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할 계획이다. 

특히 수험생의 혼란을 피하기 위해 시험과목 및 응시요건은 1회 공채와 동일하고, 전과목을 경북도에서 자체 출제할 방침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경북도 홈페이지 ‘시험정보’란에서 공고문을 참고하면 된다.

윤종진 경상북도 행정부지사는 “이번 추가시험은 결원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군의 인력충원에 적극 대응하는 전국적 선도 사례”라면서 “부족한 인력을 조기에 충원할 수 있도록 시험일정을 최대한 단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동=노재현 기자 njhkukinews@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