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은 지역사회 취약계층 결식 예방 등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경남 진주시사회복지협의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를 계기로 양 기관은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양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지역사회 저소득 가정의 결식 예방 ▲푸드마켓 이용자 배분 물품 구입 지원 ▲기업과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나눔 프로그램 등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KTL은 지역 대표 전통시장인 진주 중앙시장에서 구입한 쌀과 식품‧생활용품을 진주푸드마켓‧뱅크에 전달했다.
이 물품들은 결식아동과 홀몸어르신 등 지역 저소득 취약계층에게 지원된다.
KTL은 또 2015년 진주혁신도시로 본원을 이전한 후 매해 명절마다 진주중앙시장을 방문해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도 진행하며 따뜻한 정을 나누고 있다.
KTL은 지역 특산물 등 이번 추석 선물을 4400만원 상당의 온누리상품권으로 구매했다.
정동희 KTL 원장은 “앞으로도 KTL은 다양한 분야에서 사회적가치 실천을 통해 지역사회 구성원으로 일체가 되고 우주항공‧기계제조 등 지역산업 발전에 적극 기여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진주=강승우 기자 kkang@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