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지역의 아름다운 관광자원과 자연환경을 참신하고 톡톡 튀는 아이디어로 담아내기 위한 ‘드론 영상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드론 촬영 장비를 활용해 높이 올라가야만 볼 수 있는 경북도의 수많은 매력과 쉽게 볼 수 없는 비경을 영상으로 담아내기 위해 마련됐다.
주제는 도내 곳곳의 숨겨진 아름다운 명소와 맑고 깨끗한 자연환경, 도민들의 삶이 녹아있는 농어촌 현장 등이다.
공모전에는 우리나라 국민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참가 희망자는 경북도 홈페이지(www.gb.go.kr)에서 관련 제출양식을 다운로드 받아 대변인실 사진영상팀 공모전 담당자 이메일(eddy13th@korea.kr)로 내달 31일까지 접수하면 된다.
주의할 점은 드론 영상 공모전의 특성상 모든 촬영은 ‘항공기 운항스케줄 원스톱 민원처리시스템’을 통해 비행 및 항공 촬영 허가를 얻거나 비행금지구역 및 항공촬영에 관련된 규제를 준수해야 한다.
또 제출된 영상에 비행금지구역 및 군사시설, 공항 주변 등이 포함된 경우 비행승인 및 촬영허가와 관련된 서류를 반드시 첨부해야 한다.
접수된 드론 영상 콘텐츠는 기획성, 완성도, 독창성, 활용성 등을 종합 평가해 최우수 1점, 우수 2점, 장려 8점 등 총 11점의 작품을 선발할 계획이다.
심사결과는 11월중 발표와 함께 시상식을 가질 예정이다.
최종 선정된 콘텐츠는 공식 유튜브 채널인 ‘보이소TV’, 페이스북, 블로그 등 SNS를 통해 다양하게 활용할 방침이다.
김일곤 경북도 대변인은 “경북에는 매력적인 영상 소재들이 수없이 많이 있다. 특히 드론을 활용해 높이 올라가야만 볼 수 있는 비경은 일반인들이 쉽게 접할 수 없는 부분”이라며 “숨겨져 있는 경북의 비경에 참신한 아이디어와 스토리가 입혀진 멋진 영상 콘텐츠가 많이 출품되길 희망 한다”고 말했다.
안동=노재현 기자 njhkukinews@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