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은 11일 홈페이지를 통해 '2020학년도 공립 유치원·초등학교·특수학교(유·초)교사 임용후보자 선정경쟁시험 시행계획'을 공고한다. 

신규 교사 채용은 공개전형으로 하며, 유치원 43명(일반 40명, 장애 3명), 초등학교 379명(일반 353명, 장애 26명), 특수학교(유치원) 2명, 특수학교(초등) 10명(일반 9명·장애 1명) 등 총 434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선발 규모는 교육부로부터 배정된 정원과 정년·명예 퇴직과 휴·복직 상황 등을 고려한 교원수급 계획에 따라 지난해 선발인원 455명보다 21명이 줄었다. 

응시자격은 해당 선발분야 교사자격증 소지자(2020년 2월말 취득예정자 포함)다. 

원서는 오는 23일부터 27일 까지 경북교육청 나이스 교직원 온라인채용 시스템을 통해 접수한다.

1차 시험은 오는 11월 9일, 2차 시험은 2020년 1월 8일~10일까지 3일간 실시한다. 최종합격자 발표는 2020년 1월 30일에 경북교육청 홈페이지를 통해 공고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시험부터는 ‘교육공무원임용령’개정에 따라 타인의 생명, 신체 또는 재산을 구하다 희생한 의사상자 등에 대한 가점을 부여한다. 

대상자별 가점은 의사자의 배우자·자녀와 의상자 본인은 과목별 만점의 5%, 의상자의 배우자·자녀는 과목별 만점의 3%이다.

해당 여부 등은 수험생 본인이 보건복지부 또는 주민등록지 관할 시·군·구에 본인의 의사상자 관련 여부와 가점 비율을 확인한 후 신청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임용시험 사항은 경북교육청 홈페이지 시험정보란에 시행계획 공고문을 확인하면 된다.

안동=노재현 기자 njhkukinews@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