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운영하는 헌책방 ‘서울책보고’ 누적 방문자가 17만명을 넘어섰다.
14일 서울시가 운영하는 헌책방인 서울책보고는 지난 3월 27일 개관 이후 5개월여 만에 누적 방문자가 17만3374명에 달한다고 밝혔다.
하루 평균 방문객은 1300명, 주말에는 2000명 수준이다.
특히 최근 이곳에서 촬영한 드라마 ‘호텔 델루나’가 인기리에 방영되면서 입소문을 탔다.
지금까지 서울책보고에서 판매한 헌책은 12만7942권, 판매액은 4억8000만원이 넘는다.
25개 헌책방이 각자 서가에서 12만여권의 책을 위탁 판매한다. 시중 대형 중고서점보다 낮은 10%대 위탁 수수료만 떼 저렴하다.
이밖에 개인·소규모 출판사가 기획, 판매하는 독립출판물 2000여권도 열람할 수 있다.
조현우 기자 akgn@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