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가 미래주역인 대학생들의 건전하고 올바른 토론 문화 정착을 위해 올해 처음으로 ‘대학생 정책 아이디어 토론대회’를 개최한다.
예선과 결선으로 펼쳐지는 토론 주제는 공모를 통해 예선은 ‘최저임금 1만원, 현실에 부합한가?’ , 본선은 ‘혼인율 증가를 위해서 경북형 결혼 수당제도 도입이 필요한가’로 진행된다.
대상은 전국 대학교 재학생(휴학생 포함)이며, 참가신청은 2인 1팀으로 구성해 구비서류를 갖춰 내달 4일까지 온라인으로 신청 하면 된다.
구비서류는 신청서, 팀 소개서, 토론 개요서 및 재학증명서 등이며, 서식은 토론대회 홈페이지(www.gbconcert.com)에서 다운로드 받으면 된다.
1차 예선은 신청자 가운데 서류심사로 32팀을 선발해 10월 하순 치르고, 본선은 8팀으로 압축해 오는 11월초 개최할 예정이다.
특히 결승전은 청중평가심사를 통해 공정성과 더불어 현장의 재미를 더할 방침이다.
최종우승자인 대상은 상장과 400만원의 장학금이 주어진다.
배성길 경북도 교육정책관은 “우리나라 미래를 이끌 대학생들의 다양하고 창의적인 의견과 대안이 경북을 비롯한 대한민국을 발전시킬 수 있는 원동력이라 생각한다”며 “토론대회를 통해 나온 의견은 정책적 현안을 해결하는 아이디어로 활용할 수 있도록 적극 검토 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동=노재현 기자 njhkukinews@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