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미가 동안 외모로 눈길을 끌었다.
17일 방송된 KBS1 교양프로그램 '아침마당'의 '화요초대석'에는 개그우먼 이성미가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김재원 아나운서는 이성미에게 "변함이 없다"고 말했다. 이에 이성미는 "얼굴만 동안이다. 온몸이 쑤신다. 나이는 이길 자가 없다는 어른들의 말이 틀리지 않았다. '적당히 해'라는 사인들이 곳곳에서 오는 나이가 됐다"고 했다.
이를 들은 김재원 아나운서는 "이래봬도 이성미 씨가 곧 환갑이다"라고 했다. 이에 이성미는 "11월이면 환갑이 된다"고 했다.
이성미는 "세월이 얼굴에 묻어난다는 말을 어르신들이 하지 않나. 어릴 때부터 그런게 있었다"며 "나이 들면 내 얼굴에서 어떤 향기가 나야하는가를 고민했었다. 지금은 그 세월이 너무 감사하면서 행복하게 하루하루 사는 게 얼굴에 나타나는 것 같다"고 힘줘 말했다.
김미정 기자 skyfall@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