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4구 거래량 올해 최고치…전년比 70%↑

강남4구 거래량 올해 최고치…전년比 70%↑

기사승인 2019-09-17 09:44:29

서울 강남4구(강남·서초·송파·강동구) 거래량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7월 서울 아파트 거래량은 8108건(16일 기준)으로 집계됐다. 이는 올해 최고 수준이다.

현재 주택 실거래 신고는 계약 후 2개월 안에 하게 돼 있어, 7월 계약한 거래는 이달 말 집계가 마무리된다. 7월 거래량은 집계 기간이 2주 정도 남았음에도 종전 올해 최고 기록인 6월 거래량(6917건)을 넘어섰다. 6월보다 17.2% 증가했고, 지난해 7월 거래량(7029건)보다도 15.4% 더 많다.

특히 강남4구의 거래 증가가 두드러진다. 올해 7월 2157건이 거래돼 지난해 7월 대비 무려 70.4%(891건)이 늘었다. 서울 전체 거래 증가분(1191건)의 약 75%를 차지한다.

구체적으로 강남구는 이미 603건이 신고돼 지난해(299건)보다 2배 이상 거래가 늘었다. 송파구(675건), 서초구(450건), 강동구(429건)도 전년보다 50% 이상 거래가 증가했다.

안세진 기자 asj0525@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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