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혁, 할리우드 진출…'본 시리즈' 스핀오프 드라마 '트레드스톤' 출연

이종혁, 할리우드 진출…'본 시리즈' 스핀오프 드라마 '트레드스톤' 출연

기사승인 2019-09-18 14:10:42

배우 이종혁이 영화 '본 시리즈'의 스핀오프 드라마 '트레드스톤'(Treadstone)으로 할리우드에 진출한다. 

18일 소속사 다인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이종혁은 최근 미국 TV 시리즈 '트레드스톤' 출연을 확정하고 헝가리 부다페스트 등에서 진행된 해외 로케이션 촬영을 마쳤다. '트레드스톤'에서 이종혁은 주요 역할로 등장해 강한 카리스마로 극의 긴장감을 높일 것으로 전해졌다. 

'트레드스톤'은 최고의 스파이인 제이슨 본을 만들어 낸 미국중앙정보국 산하 비밀 조직 기관 트레드스톤에 대한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지난 2016년 개봉한 영화 '제이슨 본'(감독 폴 그린그래스) 이후 끊겼던 '본 시리즈'의 명맥을 이어갈 예정이다. 

'히어로즈' 시리즈를 창조한 팀 크링과 '본 시리즈'의 벤 스미스가 제작하며 세계 영화제에서 인정받은 라민 바흐러니 감독과 '왕좌의 게임', '하우스 오브 카드' 등의 알렉스 그레이브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1997년 연극 '서푼짜리 오페라'로 데뷔한 이종혁은 영화 '말죽거리 잔혹사'(감독 유하), '바람 피기 좋은 날'(감독 장문일) , '미쓰 홍당무'(감독 이경미), KBS2 드라마 '추노', SBS '신사의 품격', MBC '봄이 오나 봄', 뮤지컬 '시카고', '브로드웨이 42번가', 연극 '스페셜 라이어' 등 다양한 작품을 통해 폭넓은 연기를 선보였다. 

'트레드스톤'은 다음 달 NBC 유니버셜 USA 네트워크 채널을 통해 방영될 예정이다.  

이종혁은 다음 달 17일 영화 '두 번 할까요'(감독 박용집) 개봉을 앞두고 있으며, 11월 방송 예정인 SBS 새 수목드라마 '굿 캐스팅'에 합류한다. 

엄지영 인턴 기자 circle@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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