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세계적인 건축전문가 자문위원 위촉

경북도, 세계적인 건축전문가 자문위원 위촉

기사승인 2019-09-18 15:09:18

경북도는 18일 세계적인 공공건축전문가인 토마스 보니에르(Thomas Vonier) 세계건축가연맹회장을 건축자문위원으로 위촉했다. 

전세계 320만 건축가를 대표하는 글로벌 조직인 세계건축가연맹(UIA)을 이끄는 토마스 보니에르 회장은 급속한 도시화, 지역갈등, 기후패턴 변화 등 건축과 관련된 문제에 대해 적극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다.

세계건축가연맹(UIA)은 1948년 스위스 로잔에서 설립돼 현재 124개 회원국이 등록한 세계유일의 UN이 인정하는 국제건축가연합기구다.  

연맹은 ‘인류를 위한 보다 나은 환경 조성’을 비전으로 제시하고 있으며, 우리나라는 2001년 대한건축사협회, 한국건축가협회, 대한건축학회 3단체가 한국건축단체연합(FIKA)를 구성해 가입했다. 

경북도는 자문위원 위촉 후 토마스 회장으로부터 도청신도시 등 공공건축과 도민의 삶이 조화를 이루기 위한 도시계획, 건축설계의 개선방향에 대해 의견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이철우 지사는 “세계적인 전문가의 자문을 통해  경북도 공공건축의 발전방향에 대한 시야를 넓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를 나타냈다.

안동=노재현 기자 njhkukinews@gmail.com

노재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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