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거제시는 고현사거리와 현대자동차 앞 사거리 2곳에 시에서는 처음으로 대각선 횡단보도를 설치하고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현재 대각선 횡단보도 보행자 신호등은 설치가 마무리 된 상태이며, 운영은 23일 오전 9시부터다.
이 사업은 보행환경 개선 사업의 하나로 추진됐다.
대각선 횡단보도는 사거리 등 교차로에서 횡단보도를 대각선으로 가로질러 설치하면서 교통사고 감소 효과가 있다.
시는 보행자의 안전과 통행 편의 효과가 증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대각선 횡단보도 효과와 시민 의견 등을 분석해 관계기관과 협의한 후 점차 확대 운영할 방침이다.
거제=강승우 기자 kkang@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