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농식품 상생협력 우수기업 선정

스타벅스, 농식품 상생협력 우수기업 선정

기사승인 2019-09-19 09:16:00

스타벅스커피 코리아가 ‘소비자가 선정한 농업-기업간 농식품 상생협력 우수기업’ 선정 기념식에서 우수기업 인정서를 수상했다.

19일 스타벅스에 따르면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소비자공익네트워크가 주관한 이번 기념식은 선정된 상생협력 우수기업이 생산한 국산 농식품의 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해서 개최됐다.

스타벅스는 2009년 라이스 칩을 출시를 시작으로 우리 농산물 제품을 개발해 도입한지 올해로 10년째를 맞이했다. 그간 우리 농산물을 활용한 음료와 푸드 상품을 꾸준히 선보이면서 우리 농가와의 새로운 상생모델로서의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문경 오미자, 광양 황매실, 이천 햅쌀, 고흥 유자, 고창 수박, 제주 땅콩 등 품질이 우수한 우리 농산물로 음료를 개발해 맛과 품질 면에서 꾸준한 호평을 받고 있다.

올해 9월에 출시한 ‘단호박 라떼 위드 샷’은 옥천산 단호박을 사용하고, 미국의 전통적인 가을 음료인 ‘펌킨 스파이스 라떼’와 차별화 시켜서 한국식으로 재해석해 한국인의 입맛에 맞춘 로컬 음료이다.

2015년부터 재활용된 커피찌꺼기로 생산된 친환경 커피 퇴비를 경기지역 농가에 무상으로 제공하며 농가 상생 협력을 지속해나가고 있다. 지난해에만 5500톤이 넘는 커피찌꺼기를 재활용한 데 이어, 올해에는 재활용률98%에 달하는 약 6000톤 이상의 커피찌꺼기가 재활용될 것으로 예상된다.

조현우 기자 akgn@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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