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소방서 의용소방대 강일구,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

밀양소방서 의용소방대 강일구,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

기사승인 2019-09-25 03:17:24

밀양소방서(서장 오경탁) 삼랑진읍 남성의용소방대 강일구 총무부장이 지난 23일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개최된 '전국 의용소방대 안전문화 확산 캠페인' 행사에서 5만 명의 의용소방대원이 참석한 가운데 의용소방대 활성화 유공으로 영예로운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강일구 총무부장은 지난 2004년 의용소방대원으로 입대, 15년간 투철한 사명감과 성실함으로 각종 재난현장에서 지원활동뿐 아니라 소방홍보 활동에 적극적으로 임해 안전문화 확산에 기여했다.

특히, 올해 7월 말 삼랑진읍에서 발생한 금속공장 화재에 출동해 인접 건물로 연소 확대 저지 활동에 참여했으며, 9월 초 삼랑진읍 낙동강에서 발생한 수난사고의 인명 수색작업을 4일간 실시하는 등 소방공무원의 조력자로서 역할을 톡톡히 수행했다.

매년 밀양에서 실시되는 아리랑마라톤대회에 안전요원으로 활동해 성공적인 운영과 각종 축제 소방안전체험장 지원활동에 노력하는 등 지역의 안전 파수꾼으로서 각종 재난구호 활동에 앞장선 공로를 인정받았다.

강일구 총무부장은 "지금 이 순간에도 크고 작은 재난현장에서 소방공무원을 도와 활동하고 있는 모든 의용소방대원을 대신해서 받은 상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의용소방대원이라는 자부심과 긍지를 갖고 시민의 안전을 위해 더욱 열심히 뛰겠다"고 전했다.  

밀양=강우권 기자 kwg1050@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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