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문화콘텐츠 흐름 한눈에… ‘광주에이스 페어’ 26일 개막

미디어·문화콘텐츠 흐름 한눈에… ‘광주에이스 페어’ 26일 개막

기사승인 2019-09-26 09:23:36

국내 최대 규모 미디어·문화콘텐츠 종합 전시회 ‘2019 광주 에이스페어’가 26부터 29일까지 4일간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광주에이스페어는 방송・영상・애니메이션・캐릭터・게임・VR/AR/ICT 등 다양한 미디어·문화콘텐츠를 전시하고 사업 상담, 해외 수출과 투자 협력 등을 모색하는 전시회다.

이번 전시회는 32개국 410개사 660개 부스 규모로 개최되며, 전시회, 라이선싱 상담회, 학술행사, 특별·부대행사 등으로 꾸며진다. 특히 최근 각광받고 있는 가상현실(VR)과 증강현실(AR) 등 최신 콘텐츠와 신기술을 반영한 다양한 품목을 전시하고 있으며, 관람객들이 첨단 콘텐츠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마련되어 있다.

국내에서는 MBC 플러스 미디어, SBS 미디어넷, EBS 미디어, CJ E&M 등 주요 방송사와 스튜디오버튼 등 캐릭터・애니메이션 제작사 등 문화콘텐츠 기업이 대거 참가한다. 또한 중국, 필리핀, 말레이시아 등 아시아 국가와 에콰도르, 브라질 등 중남미 국가에서 175명의 해외 바이어들이 참가해 수출 상담회와 투자협약을 진행한다. 

이와 함께 ‘문화콘텐츠 잡페어’ 행사가 동시에 개최되어 국내 콘텐츠기업에는 사업 교류의 기회를, 예비 취‧창업자에게는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한다. 한국산업인력공단 산하 한국직업방송과 공동주관하며, 연합뉴스 채용설명회도 함께 진행된다. 

이밖에도 건전한 게임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진행하는 ‘다함께 게임문화 토크'가 29일 오전 10시부터 김대중컨벤션센터 다목적홀에서 진행된다.

지난해 광주 에이스 페어는 1622건의 라이선싱 상담회를 통해 약 2억8000달러의 수출상담액과 1551만불의 현장계약을 체결하고, 21건의 MOU를 체결하는 성과를 거뒀다. 올해도 해외 유명 업체들과 바이어들이 대거 참여하고, 지역기업은 물론 국내기업들의 많은 투자유치와 글로벌 시장진출을 통해 지난해보다 실적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광주=이안나 기자 lan@kukinews.com
이안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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