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도시공사는 10월 1일부터 공사 홈페이지와 한국자산관리공사 온비드시스템에 검단신도시 2단계 102 역사 인근 공동주택용지 4개 필지를 공급하는 내용을 게재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에 공급되는 필지에 대한 추첨신청 접수는 같은달 22일 온비드시스템을 통해 이뤄지며 당첨자는 23일 오후 3시 인천도시공사 홈페이지에 발표된다.
계약체결은 11월 11일부터 15일까지며 대금 납부조건은 3년 분할납부 방식으로 계약 시 계약금 10%를 납부하고 중도금 및 잔금 90%는 3년간 매 6개월 단위 6회 균등분할 조건이다.
현행 할부이자율은 3.5%이며, 선납할인 2.5%도 가능하다.
인천 검단신도시는 올해 상·하반기 2차례 걸쳐 공급된 상업용지 30개 필지가 모두 성황리에 매각되고, 공동주택용지 2개 필지와 주상복합용지 2개 필지 모두 다수의 건설사가 추첨접수에 신청하는 등 시장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상업용지가 위치한 검단신도시 1단계 사업구역에서 현재까지 9500여 세대, 8개 블록의 아파트 분양이 완료돼 2021년 6월부터 본격적인 입주가 시작된다.
1단계 구역은 약 3만3000여 세대, 검단신도시 전체는 7만5000여 세대가 들어설 예정이다.
인천도시공사는 최근 서울5호선 검단 연장, 인천2호선 김포·일산 연장, 인천1호선 검단 연장, 원당~태리간 광역도로 등 교통호재와 자족기능 강화, 스마트시티 도입 등 잇따른 검단신도시 활성화 대책으로 토지분양 호조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인천=이현준 기자 chungsongha@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