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B대구은행, 창립 52주년 기념식…"100년 이야기 함께 만들자"

DGB대구은행, 창립 52주년 기념식…"100년 이야기 함께 만들자"

기사승인 2019-10-07 15:11:37

DGB대구은행은 7일 수성동 본점에서 임직원 3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52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대구은행은 1967년 은행 창립 멤버 43명 중 4명을 초청해 은행의 기틀을 마련해준 것에 대한 감사의 의미를 담아 감사패를 전달하고, IMF시절 은행 생존 기로에서 적극적 후원과 동반상생을 함께 한 공헌고객에 대한 명예은행장 위촉 행사 등을 가졌다.

또 식후 행사로 지역 최초 금융박물관인 DGB대구은행 금융박물관 ‘기증자 명예의 전당’ 제막식이 열렸다. 본점 리모델링과 함께 새롭게 단장한 금융박물관은 지나온 역사를 미래 후손들과 함께 공유하고자 자료를 기증받았다. 

김태오 은행장은 인사말에서 “52년이라는 역사는 아버지와 아들, 또 그 아들의 아들까지 이어지는 긴 시간으로 고객들의 인생과 대구은행의 역사가 함께한 시간이었다”며 “기원전 3000년 경, 지금으로부터 5000년 전 ‘길가메시의 서사시’ 점토판에서 삶의 진리를 엿볼 수 있듯 지혜를 모아 나아가야 할 방향을 설정하고 비전을 수립해 DGB만의 100년 이야기를 함께 만들자”고 말했다.

한편, DGB대구은행은 매년 창립기념일이 있는 10월을 ‘DGB이웃사랑운동’ 기간으로 정하고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는 창립 52주년을 기념해 한 해 매주(52주)간 신규 런칭 앱 ‘IM#’을 통해 매주 한건씩 소외계층 사연을 소개하고, 응원 댓글 한 건당 1000원씩 최대 200만원을 기부하는 ‘DGB 이웃사랑 희망 드림’을 실시 중이다. 

대구=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

최재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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