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태경 “문재인, 국민 대통령 아닌 위선좌파 보스 셀스인증”

하태경 “문재인, 국민 대통령 아닌 위선좌파 보스 셀스인증”

기사승인 2019-10-07 21:39:20

하태경 의원(바른미래당)이 7일 문재인 대통령의 최근 조국 법무부 장관과 관련된 진보·보수 대규모 집회를 두고 언급한 것에 대해 “국민의 대통령 아닌 위선좌파의 보스 셀프인증했다”고 비판했다.

하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문대통령이 대통령 포기 선언 했다”면서 이처럼 밝혔다.

하 의원은 “오늘 문대통령은 광화문과 서초동의 국론분열을 놓고 ‘국민의 뜻은 검찰개혁이 시급하고 절실하다는 것’이라는 궤변 늘어놓았다”며 “광화문 시민의 외침은 귀 닫고 조국 수호하는 서초동 위선좌파의 입장만 대변한 것이다. 국민의 대통령 아닌 위선좌파의 보스라는 걸 셀프인증 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헌법에는 대통령은 국가의 원수라고 명시돼 있다. 국민 전체를 대표하고 국민통합에 그 누구보다 힘써야 한다는 의미다. 하지만 문대통령은 광화문에 나온 수백만의 시민, 조국임명 반대하는 과반수 이상 국민의 목소리는 외면했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문대통령에겐 서초동에서 조국수호 외친 위선좌파만이 자신이 대변해야 하는 국민인 것이다. 지금 문대통령의 모습은 극렬 지지자 믿고 다수 국민의 뜻 무시해 나라를 파멸로 이끈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과 하나도 다를 바 없다”고 날을 세웠다.

그는 또 조국 범무부 장관과 관련해 “문대통령이 부도덕하고 위선적인 무자격자 조국을 법무부장관에 임명한 것이다. 해법도 하나다. 조국 파면하고 공정과 정의의 가치 다시 바로 세우면 된다”고 말했다.

이어 “그것이 국민 전체를 대표하는 사람으로서 문대통령이 지금 할 수 있는 유일한 선택”이라며 “대통령이 국민을 버린다면 국민도 대통령을 내칠 것”이라고 주장했다.

김태구 기자 ktae9@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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