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체험관광콘텐츠’공모전에서 선정된 20개 체험관광 상품을 ‘경북투어마스터’로 통칭하고 프렌트립(Flip), 야놀자(yanolja), 쿠팡 등 온라인 기반 관광 플랫폼(OTA)채널을 통해 8일부터 판매에 들어갔다.
‘경북투어마스터’는 경북관광에 대한 전문성을 가지고 경북관광을 선도할 우수체험관광사업자를 의미한다.
경북도는 지난 5월 체험관광콘텐츠 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상품들을 약 두 달간 스토리·캐릭터 발굴, 브랜드 네이밍, 현장컨설팅을 통해 상품화를 시켰다.
이번에 판매되는 체험관광상품은 천연재료로 소시지 만들기, 직접 참깨를 로스팅해 만드는 참기름, 천연비누 만들기와 큐브 모빌 체험 등이다.
또 특별한 날을 기념하기 위한 자수체험과 지역특산품을 활용한 음식 만들기, 곤충을 활용한 피자 만들기 등 남녀노소 모두가 체험 할 수 있는 관광 상품을 선보인다.
판매가격은 천연소세지 만들기는 1만원, 안동포로 만든 향주머니 체험은 1만5천원 등 체험료가 저렴해 전문 호스트가 운영하는 많은 상품들 중 취향에 맞는 것을 고르면 된다.
경북도는 이번에 선정된 20개 체험관광 상품의 판매량, 홍보실적, 인터넷 댓글 등을 평가해 선정된 최우수 상품에는 총 5,000만원의 지원금을 지급하고 추가 판촉마케팅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 온․오프라인 판로를 확대해 패키지상품, 모바일티켓, 할인 등 체험객의 접근 및 편의성을 높일 계획이다.
아울러 관광스타트업·벤처가 만든 경북의 관광자원에 정보통신기술(ICT) 접목한 상품, 개별 소비자 특성이나 기호에 맞는 상품, 이색적인 체험을 제공하는 아이디어 상품, 기타 서비스를 제공하는 상품 등 15개의 새로운 관광 콘텐츠도 테스트 마켓 운영을 거쳐 곧 판매할 방침이다.
김부섭 경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경북의 대표 체험관광상품 브랜드인 경북투어마스터를 통해 경북만의 특별한 여행을 경험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안동=노재현 기자 njhkukinews@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