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과학도시연합(회장 허태정 대전시장. WTA)은 8일 오전 대전외국인학교(총감 토마스 제이 팬랜드. TCIS)와 이 학교 3층 회의실에서 세계과학도시의 과학교육 문화 확산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사진).
이번 협약으로 세계과학도시연합은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해 학생들에게 국제행사 참여의 기회를 제공한다. 또, 대전외국인학교는 학생들의 세계혁신포럼, 국제공동워크숍 등 프로그램 참여 및 리포트 작성, 교사들의 WTA 행사 자료 등에 대한 영어 감수를 지원한다.
세계과학도시연합 강병주 사무총장은 “이번 업무협약이 세계과학도시의 과학교육 문화 활성화에 도움이 되고, 많은 학생들이 참여하여 국제 활동 경험을 쌓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세계과학도시연합은 유네스코, 대전시와 함께 오는 21-23일 3일간 대전컨벤션센터에서 ‘2019 WTA 국제행사’를 연다. 이 행사에서는 2019 세계혁신포럼, 2019 UNESCO-WTA 국제공동워크숍, 제16회 하이테크페어 등이 ‘스마트시티(Smart-City)’를 주제로 펼쳐진다.
세계과학도시연합은 전 세계 과학과 기술을 동력으로 하는 지방정부 간의 공동 발전을 이루고 나아가 인류 전체의 행복과 번영에 기여할 목적으로 1998년 대전광역시가 주도해 창립한 다자간 국제협력기구다. 48개국 109개 회원이 참여해 활동하고 있다.
최문갑 기자 mgc1@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