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단신] SK건설, 회사채 1500억 발행 성공 外 한화·캠코

[부동산 단신] SK건설, 회사채 1500억 발행 성공 外 한화·캠코

기사승인 2019-10-09 01:00:00

SK건설이 회사채 1500억원을 발행 성공했다. 한화건설이 지은 건축물 2종이 올해의 우수 디자인상을 수상했다. 캠코와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이 중소기업 지원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SK건설, 회사채 1500억 발행 성공

SK건설은 14일 발행하는 3년물 회사채의 수요예측에서 투자자들이 몰려 총 1500억으로 증액 발행한다고 7일 공시했다. 

대표주관사는 SK증권과 NH투자증권이고, 인수단은 미래에셋대우와 DB금융투자가 맡았다. 발행금리는 민간 채권평가회사에서 제공한 금리(민평금리)보다 0.31%p 낮춰 11일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SK건설에 따르면 지난 2일 실시한 회사채 수요 예측에서 모집 금액 800억원의 4배를 뛰어넘는 약 3300억원의 자금이 몰렸다. 특히 자산운용사 등 기관투자가들의 참여 비중이 대다수를 이뤘다. 발행금리도 2%대로 진입하면서 금리 절감 효과도 기대된다고 SK건설은 밝혔다.

한화건설, 건축 디자인 2종 우수디자인 획득

한화건설은 자사 건축 디자인 2종이 국내 3대 디자인상인 ‘2019 우수디자인(GD)’에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건축 디자인은 일산 킨텍스 주상복합 아파트에 설치된 어린이집 외관디자인 ‘포레스트 트레인’과 여수 웅천지구에 설치한 게이트 통합디자인 ‘젠틀 웨이브’ 2종이다.

포레스트 트레인의 외관은 장난감 기차와 열쇠구멍, 오솔길 등에서 모티브를 얻었다. 어린이집을 숲속 기차를 타고 여행을 떠나는 것처럼 꾸며 아이들의 상상력과 창의력을 자극할 수 있도록 구현했다. 

젠틀 웨이브는 여수 바다를 형상화한 무늬를 문의 양 기둥과 옹벽, 단지내 측벽과 동 출입구 게이트 등에 연속적으로 넣어 통합된 디자인이다.

캠코, 산업기술평가관리원과 중소기업 지원 맞손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가 8일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KEIT)과 ‘기업 경영정상화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기술력은 있지만 일시적인 경영 위기를 겪고 있는 회생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했다.

양 기관은 ▲회생 중소기업 기술력 분석 ▲금융 지원 ▲지식·정보·노하우 공유 ▲인적·물적 네트워크 협력 등을 통해 기업을 지원할 예정이다.

캠코는 KEIT에서 중소기업을 추천 받아 신규자금을 지원하는 등 회생기업 경영정상화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또 KEIT는 캠코 프로그램을 이용하는 기업에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하고, 기업에서 연구개발(R&D) 예산 신청 시 우대하는 방안도 협력 중이다.

안세진 기자 asj0525@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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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j0525@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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