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구하라가 절친 설리를 애도했다.
14일 구하라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그 세상에서 진리가 하고 싶은 대로”라는 글과 함께 3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설리와 구하라가 나눈 일상의 모습이 담겼다.
설리는 이날 성남 자택에서 세상을 떠났다. 매니저 A 씨가 발견 당시, 이미 숨이 멎은 상태였다.
경찰은 극단적 선택에 무게를 두고 있다. 동시에 CCTV를 확인하는 등 다양한 가능성에 대해서도 조사 중에 있다.
소속사인 SM엔터테인먼트 측은 “갑작스러운 비보로 깊은 슬픔에 빠진 설리 유가족분들이 조용히 장례를 치르길 원하고 있다. 빈소 및 발인 등 모든 장례 절차를 비공개로 진행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김미정 기자 skyfall@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