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환 주택금융공사 사장은 15일 “안심전환대출 추가 공급을 위해서는 정부의 출자 등 추가 조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정환 사장은 이날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금융위의 답변을 보면 정부의 돈을 안들이고 서민형 안심전환대출 공급한다는 것인데 왜 37만명을 탈락시켰냐’라는 김선동 의원의 질의에 이같이 말했다.
이정환 사장은 “추가로 공급하기 위해서는 자본시장에서 MBS를 발행해 그 금액에 따라 공급할 수 있다”며 “탈락자 36만명에 대해 추가 공급하기 위해서는 정부의 출자 등 추가 조치가 필요해 현재로서는 추가공급이 어렵다”고 설명했다.
이에 김선동 의원은 “정부에서는 출자 없이, 돈이 안들어 가는 것처럼 선전하고 있다”며, 국민을 속이고 있는 것으로 질타했다.
조계원 기자 Chokw@kukinews.com, 지영의 기자 ysyu1015@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