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더불어민주당 예산 정책 협의회 개최...2020년 국가예산 확보 논의

전북도-더불어민주당 예산 정책 협의회 개최...2020년 국가예산 확보 논의

기사승인 2019-10-18 16:31:34

전북도는 국회 의원회관에서 더불어민주당과 예산정책협의회를 갖고 국가예산 확보 등 도정현안 해결 대책을 논의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논의는 국회 예산심사가 다음주부터는 본격 돌입함에 따라 국가예산 확보를 위해서 추진됐다.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 이인영 원내대표, 박광온 최고위원, 김두관 참좋은지방정부위원장, 조정식 정책위의장, 이춘석 기재위원장, 전해철 예결위 간사, 김정우 기재위 간사, 이해식 대변인 등 당 지도부가 참석했다. 

전북에서는 송하진 전북도지사를 비롯해 안호영 도당위원장, 각 지역위원장, 민주당 소속 시장군수등이 참여했다. 

전북도와 각 자치단체장들은 내년도 정부 예산에 반드시 반영해야 하는 필수 예산 사업에 대한 지원 필요성을 설명했다. 

전북도는  ’해상풍력산업지원센터 구축’ 30억원, 생체적합성 신소재의료기기산업육성’ 14억원 ‘시장 주도형 드론 소재부품 산업 육성’ 10억원 등 지원을 요청했다. 

또한 식품․종자․미생물 등 농생명클러스터를 중심으로 아시아스마트농생명밸리 육성을 위해  ’국가식품클러스터 조성, 252억원 ’향토 건강식품 반가공센터 건립 5억원 등 국회단계 예산 반영을 건의했다.

아울러 전북의 뿌리를 찾고 정체성을 확립하여 도민의 자존의식을 높여나가기 위해 ‘전라유학진흥원 설립’ 5억원, ‘전라천년문화권관광개발계획’ 7억원, ‘장수가야유적복원정비사업’ 24억원, ‘출판산업복합클러스터 조성’ 5억원 등 반영을 요청했다. 

특히 도로․공항․항만 등 새만금 SOC 조기 구축을 위해 ‘새만금 신항만 접안시설’ 2개선석에 조성에 필요한 76억원, ‘새만금상수도시설건설’ 10억원, ‘새만금잼버리대회 기반시설 설치비’ 35억원, ‘호남고속도로 삼례~김제 확장’ 30억원 등 예산이 확보될수 있도록 요청했다.

시급한 전북 현안도 다뤄졌다. 

전북도는 신조물량 또는 선박블록이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에 배정될 수 있도록 건의했다. 

이밖에 법률 제·개정이 필요한 부분도 논의됐다. 

전북도는 ▲한국탄소산업진흥원 설립(탄소소재법 개정) ▲국립공공의료대학원 설립(국립공공의료대학법 제정) ▲원전관련 지방세법 개정(지역자원시설세 개정) ▲ 새만금 사업법 개정을 위한 제·개정안이 국회에서 조속히 통과될 수 있도록 건의했다. 

전주=신광영 기자 shingy1400@naver.com

신광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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